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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승강기 전면 교체를 해야할까? 부분 교체를 해야할까?

by 줴이씨네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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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째 정밀안전검사 혹은 연장하여 4번째 정밀안전검사가 도래한 공동주택이나 집합건물.

3번째 정밀안전검사 혹은 2년 6개월 연장하여 교체할 주기가 도래한 원룸이나 일반 상가건물.

 

이 사항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고민이 많은 것이다.

승강기는 설치한지 15년이 지나면 노후 승강기로 분류되고 매 3년마다 정밀안전검사를 실시한다.

그렇다면 전면 교체와 부분 교체 무엇이 다를까 ?

 

■ 승강기 전면 교체

승강기 전면 교체란 ? 법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부품을 제외하고 현 기준에 맞는 승강기로 교체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승강기의 설치 날짜가 초기화되며 15년의 카운트는 처음부터 시작하게 된다.

할 수 있다면 무조건 전면 교체를 하는 것이 좋지만 아무래도 부분 교체보다는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용 문제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면 교체를 진행하실 경우 여유가 되신다면 엘리베이터 대기업들에게 견적을 받아보시고

여력이 되지 않으신다면 중소업체에게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한다.

 

■ 승강기 부분 교체

승강기 부분 교체란 ? 7가지 안전장치만 기존 승강기에서 추가로 설치하는 것을 의미한다.

7가지 안전장치의 경우 '카문, 승강장문 어린이 손끼임 방지수단', '승강장문 이탈방지장치' , '승강장문 비상가이드'

'개문출발방지장치', '상승과속방지수단','브레이크시스템','자동구출운전장치' 가 존재한다.

 

각 승강기마다 7가지가 모두 설치되지 않은 현장도 있고 1가지, 2가지 설치된 현장도 있고 이것은 현장마다 천차만별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떠한 현장은 호환이 되지 않아 권상기와 제어반을 교체해야하는 현장이 있다.

이 경우에는 차라리 좀 더 금액을 지불하고 전면 교체를 실시하는 것이 낫다.

 

아무래도 인체에 비유하자면 권상기와 제어반은 몸과 뇌인데 몸과 뇌를 바꿀바에는 전부 바꾸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

그리고 7가지 안전장치를 설치한다고 해서 승객이 승강기를 이용하는데는 전혀 체감을 할 수 없는 부분이다.

마치 오래된 연식의 자동차에 안전장치를 추가한다고 해서 새 자동차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비유를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부분 교체를 진행한 승강기는 똑같이 노후 승강기이기 때문에 매 3년마다 정밀안전검사를 받게 되며

특히 설치한지 25년이 지나게 되면 6개월마다 정기검사를 받게 된다.

 

그리고 기존의 부품들을 대다수 재사용하기 때문에 추후 유지보수를 하는 것에 있어 어떠한 부품이 단종이 되면

중고로 구매를 하거나 해야하는데 이 경우 오히려 예전에 새 것을 사는 가격보다 비싼 경우가 있거나 아예 구하지도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할 점이다.

 

결론은 전면 교체가 더욱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자신의 건물의 상황과 자본에 맞게 진행하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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